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버마 반정시위 지방확산
【랑군 AP·로이터=연합】버마학생들의 반정부시위는 제2의 도시 만달레이와 페구 등 두 주요도시로 확산됐으며 수도 랑군의 경찰은 23일 학생들이 「투쟁본부」를 설치한 슈웨다곤사원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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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복유족들 망월동서 오인|오늘 「5·18」8주 전국 곳곳서 추모행사
『광주여, 5월이여, 아직껏 눈못감은 영령들이여.』 광주시망월동 5·18희생자 묘역에 전국의 참배객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5·18 8주년을 맞는 기념·추모행사가 18일 광주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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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병욱|유권자 하기에 달렸다
대통령선거와 이번의 총선거를 겪으면서 법의 권위 실주와 .지역감정의 뿌리깊음을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된다. 대통령선거 때도 그러더니 국회의원 총선거 진행과정을 지켜보노라면 법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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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유세 청중에 「고향」을 강조 민정|부산∼임진각까지 민주대행진 민주|「올림픽후 신임투표」집중 공격 평민|경인지역 표밭 다지기 강행군 공화
○…노태우 민정당후보는 12일 여의도유세로 한껏 기세를 올린 데 이어 13일 고향인 대구 수성천에도 여의도인파에 버금가는 군중이 모이자 다소 들뜬 분위기에서 유세전의 대미를 장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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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암 엇갈린 영하의 열기
○…민정당 노태우후보의 29일 광주유세는 우려했던 대로 사과탄· 돌멩이· 쇠꼬챙이· 나무토막 등이 난무해 노후보는 15분만에 연설을 끝냈다. 행사장인 5천5백여평의 광주역앞 광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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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약만발…여흥도 풍성
1노3김이 주말을 맞아 일제히 군중대회를 열어 전국에 선거 열풍이 불어닥치고 있다. 1노3김은 지난 주말에 이어 두번째로 주말회전을 벌였는데, 각기 군중동원에 총력을 기울여 포스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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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·민추 사무실 수색영장 발부|6·26대행진…운동본부·경찰움직임
○…경찰은 26일상오 통일민주당의 대행진 참가식과 관련, 서울무교동7의1 평창빌딩9층 통일민주당· 민추협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. 경찰은 『민주당이 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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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두시위 보름만에 주춤|어제 전주등 9개 도시서 "산발"
「6·10규탄대회」후 보름째 계속되고 있는 가두시위사태는 정국이 수습국면을 보이면서 주춤해지고 있으나 23일 전국 53개대 3만5천여명의 학생들이 교내집회와 시위를 갖고 「6· 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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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루탄에 덮인「최루탄 추방대회」|서울시위현장
◇최루탄추방 대행진=대회는 최루탄 추방을 위해 열렸으나 곳곳에서 시민·학생들이 최루탄에 쫓겨 달아나는 등「최루탄 추방대회」가 아닌「최루탄 범벅대회」가 돼버린 인상. 경찰은 시위 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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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4개 도시서 격렬시위|심야까지 부산선 아침에도 계속
18일하오 서울에서 강행된 강행된「최루탄 추방대회」 를 도화선으로 서울·부산·대구·광주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학생·시민들이 심야까지 격렬한 시위를 벌여 도시기능이 마비되고 경찰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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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염병과 최루탄
학생과 시민들에 의한 시위가 날이 갈수록 과격일로 치달아 치안부재의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.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가 시위군중과 이를 저지하는 경찰병력에 의해 난장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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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루탄 추방 대 행진 앞두고 서울 도심 팽팽한 긴장감
「최루탄추방 대 행진」및 「추방 공청회」를 강행하려는 재야·학생들과 이를 원천봉쇄 하려는 경찰이 맞서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18일 서울도심이 팽팽한 긴장감에 쌓였다. 18일하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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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6·10대회」3,831명 연행조사|극렬가담자만 구속키로
민주당과 재야의「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」가 주도한「박종철군 고문치사조작·은폐규탄 및 호헌철폐국민대회」가 10일하오 전국22개도시에서 일제히 강행됐으나 6만 경찰의 봉쇄·진압작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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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적 떼냈다"항의 제보 잇달아|「6·10 규탄대회」열리던 날
○…「6·10규탄대회」D데이인 10일상오 10평 남짓한 국민운동본부 사무실에는 실무진들이 서울등 22개 지역에서 보고되는 대회준비상황등을 벽면에 설치한 상황판에 정리하는등 이른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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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디 불안해 살겠습니까"|「시국치안」만큼「사회치안」시급
놀랍다. 마치 한편의 액션범죄영화를 본 것 같다. 방종·납치·폭행·살인·수장, 또 다시 인질·방화·칼부림·음독…. 온갖 잔혹스런 사건들을 한 두름 굴비 엮는 듯한 포항 5인조 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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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·3 대행진 "저지·강행" 맞서|경찰 5만명 전국서 적극봉쇄
「박종철군 49재」와 「고문추방 민주화 국민평화 대행진」을 하루 앞두고 이를 강행하려는 민추협·재야·신민당과 원천 봉쇄키로 한 경찰이 맞부닥치는 충돌국면 속에 전국이 긴장에 휩싸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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훈방 원칙·48시간내 처리 지시|시위·진압 모두"자제"인상 뚜렷
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7일의 박종철군 추도식은 경찰의 최루탄세례등 원천봉쇄로 곳곳의 노상추도식과 일부 학생들의 파출소점거·화염병 투척등 충돌이 있었으나 큰불상사 없이 끝난게 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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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동집회 열리던 날…정가·현장 표정|신민 행렬에 시민 합류 박군사진·꽃 들고 시위최루탄가스 마신 이총재는 병원으로
○…이민우총재와 이중재·양정직·노승환·이기택·김수한부총재, 소속의원 및 당원 50여명은 이날 하오 1시10분쯤 스크럼을 짜고 롯데호텔 정문을 나섰는데 호텔 밖에서 대기중이던 당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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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민당 군산대회 비난
민정당의 최상진 부대변인은 9일 하오 신민당의 군산대회와 관련한 논평을 발표,『불법옥외집회에다가 시가지 시위·차량행진 등으로 교통질서를 마비시켜 당국이 강제해산 조치를 취해야 하는